필기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안녕하세요. 문어입니다 🐙
"필기는 쉽다던데 왜 떨어지는 사람이 많아요?" 이거 진짜 자주 듣는 질문이에요. 결론: 필기 합격률이 평균 55–60% 수준이지만, 떨어지는 사람의 70% 이상이 과락(한 과목 40점 미만) 으로 떨어집니다. 평균 점수가 모자라서 떨어지는 게 아니에요.
정처기 필기 합격률 글에서 본 공식 데이터로 보면, 2024년 61.4%, 2021년 1회엔 82% 까지 나온 적도 있어요. 어려운 시험이 아니라는 뜻이죠. 하지만 4과목(프로그래밍) 한 과목을 버리는 순간 "남은 4과목 평균 80점"을 맞춰도 떨어집니다. 2026년 2회를 목표로 한다면 이 구조부터 이해하고 들어가야 해요.
과목별 과락 위험도 — 실전 체감
과목별 문항 수와 과락 체감 난이도
각 과목 20문항씩 총 100문항, 과목당 8문제 이상 맞춰야 과락을 피할 수 있어요(40점 = 8개). 전체 평균 60점이면 합격. 구조가 단순해 보이지만 함정은 4과목이에요.
왜 4과목이 과락 위험 1순위인가
4과목 문항 중 약 12–15문제가 C·Java·Python 코드 트레이싱이에요. 코드를 한 번도 안 짜본 비전공자가 기출만 읽으면 감이 안 잡힙니다. 필기에서 실기까지 가는 사람 중에서도 필기에서 4과목 과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5주 전부터 시험 직전까지 — 역산 플랜
시험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강도가 달라집니다. 아래는 5주 남았을 때 기준이에요.
| 남은 기간 | 집중 영역 | 풀이 목표 |
|---|---|---|
| 5주차 (D-35–D-29) | 기출 1회 훑어보기 + 본인 약점 파악 | 전 과목 기출 1회 |
| 4주차 (D-28–D-22) | 1, 2과목 개념 + 기출 풀이 | 40문제/과목 |
| 3주차 (D-21–D-15) | 3과목(DB) + 5과목(신기술) | 50문제/과목 |
| 2주차 (D-14–D-8) | 4과목 집중 공략 | 60문제 이상 |
| D-7 – D-1 | 모의고사 2회 + 오답 정리 + 5과목 암기 | 200문제 누적 |
D-14부터 일주일 동안 4과목만 집중하는 구조예요. 이게 이 글의 핵심입니다. 4과목에서 12개 이상 확보하면 과락은 확실히 피하고, 다른 과목에서 평균 점수만 나와도 합격권.
4과목 — 코드 문제 공략법
코드 트레이싱은 패턴이 정해져 있어요. 기출 재활용률이 높아서 같은 유형의 반복 연습만으로 충분합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4가지 유형
- 재귀 함수의 실행 과정 — C, Java에서 동일
- 배열·포인터 연산 — C 특화, 주소값 조작
- Python 리스트 슬라이싱·튜플 언패킹 — 최근 출제 증가
- 객체지향 상속·오버라이딩 — Java에서 주로
이 4가지만 각각 15문제씩 풀면 60문제, 적중률이 높아요. 주제별 풀이 모드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해당 영역만 연속으로 풀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라면
C나 Java 설치·실행 없이 온라인 에디터(ideone, replit 등)에서 답을 맞춰보세요. 변수 추적을 눈으로만 하지 말고 실제로 실행해보는 게 훨씬 빨리 감을 잡는 방법이에요.
시험 직전 3일 전략
D-3, D-2 — 모의고사 + 약점 재정리
실전 모의고사 2회분을 120분 안에 풀고, 과목별 점수를 분리해서 40점 미만 나온 과목은 다시 들여다보세요. 이 시점에서 한 과목이 계속 40점대 초반이면 그 과목의 출제 빈도 높은 유형만 20문제씩 추가 연습.
D-1 — 5과목 신기술 암기
5과목은 신기술·용어·보안 약어가 대부분이에요(예: VPN, SSH, HMAC, IPSec, QoS 등). 이건 이해가 아니라 암기의 영역이라서 전날 몰아서 40개 정도 외워도 효과가 있어요. 다른 과목은 절대 새 개념 공부 금지. 오답 정리만.
시험 당일
시험장 가는 길에 약어 리스트 한 번 훑고, 쉬운 1·2·5과목부터 푸세요. 4과목 코드 문제는 후반에 시간 충분히 투자. 모르는 문제는 찍고 넘어가는 습관이 중요해요.
정리
정처기 필기는 과목별 평균이 아니라 과목별 바닥을 관리하는 시험이에요. 4과목만 제대로 잡으면 합격권에 안정적으로 진입합니다. 2026년 2회 목표라면 지금부터 역산해서 D-14부터 4과목을 집중 공략하세요.